비상장 지분을 사고팔 때는 정보 부족과 명의·세무 절차 때문에 막막하실 겁니다. 비상장 주식 거래 방법과 세금에 관해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절차, 가격 산정과 계약서 핵심, 그리고 세금 계산·신고 포인트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비상장주식 거래 절차(장외·K-OTC·중개·직거래)
초반에 가장 중요한 건 '안전한 결제 경로'와 '시가 근거'입니다. 플랫폼이나 중개인 선택은 유동성·정보 접근성·결제 안전성을 기준으로 하세요. K-OTC는 금융투자협회 운영으로 신뢰도가 높고, 증권플러스·서울거래·38커뮤니케이션 등은 매물·시세 확인에 유용하지만 직거래의 경우 신원·결제 안전성 문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다음은 기본적인 거래 흐름입니다.
- 매물·시가 확인
- 조건 합의(금액·지급조건·명의이전 방식)
- 계약서 작성(대금·명목·위임 포함)
- 에스크로 또는 증권사 중개 결제
- 회사에 주주명부 변경 신청(명의이전) 및 증빙 보관
- 세무 신고·납부(증권거래세·양도소득세 등)
아래는 주요 플랫폼 비교(간단 참조)입니다.
| 플랫폼 | 특징 | 안전성 |
|---|---|---|
| K-OTC | 공식 장외시장, 규정·시세 투명 | 높음 |
| 증권플러스 비상장 | 매물·투자자 데이터 풍부, 증권사 연동 | 중상 |
| 서울거래 비상장 | 수수료 저렴·스타트업 다양 | 중 |
| 38커뮤니케이션 | 직거래 빈번, 정보포털 역할 | 낮음(직거래 주의) |
거래 시 가장 권하는 방법은 ‘증권사 중개’ 또는 ‘에스크로’를 통한 결제입니다. 아래 가이드를 통해 자세한 세무·거래 규정을 확인하세요.
위 링크에서 신고·세율 등 공식 자료를 확인한 뒤 거래 계약을 체결하세요.
가격평가·계약서·명의이전 실무 체크포인트
가격 산정 근거가 계약서에 없으면 나중에 증여·재과세 리스크가 큽니다. 시가 산정은 비교기업법(유사 상장사 PER 비교), DCF(현금흐름 할인), 직전 투자 라운드·VC 투자 여부를 종합해 합리적인 근거를 작성하세요. 특히 특수관계자 거래나 시가와 거래대금 차액이 큰 경우 증여세·양도세 재조사 대상이 됩니다.
계약서에 반드시 포함할 항목(실무상 우선 기재):
- 거래금액·가격산정 근거(평가보고서 또는 계산표 첨부)
- 지급조건(에스크로·중개·분할지급·에스크로 해지 조건)
- 명의이전 절차와 책임(주주명부 변경 시 제출서류·기간)
- 하자·진술보증 조항(대표권·담보·소유권 보증)
- 위조·사기 발생 시 반환·손해배상·분쟁해결 방식(중재·관할법원)
명의이전 실무 팁: 회사에 주주명부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고, 필요한 경우 인감증명·주권(발행된 경우)·주식양도계약서 원본을 첨부합니다. 개인 간 직거래일 때는 주주명부 변경 완료 전까지 ‘명의이전 미완료에 따른 위험’에 대해 서면으로 합의(에스크로 유지 등)하세요.
계약서·명의이전 체크리스트를 남겨두면 향후 세무조사·분쟁에서 방어력이 커집니다.
세금: 증권거래세·양도소득세·증여 및 신고기한(계산 예시 포함)
가장 먼저 확인할 세목은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입니다. 핵심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증권거래세: 양도가액 × 0.35% (예: 양도가액 2억 → 증권거래세 70만 원). 차익 여부와 무관하게 부과됩니다.
- 양도소득세 계산법(요약): (양도차익 − 기본공제 250만 원 − 증권거래세) × 해당 세율.
예시: 취득가 1.2억, 양도가 2억 → 양도차익 8천만 원
증권거래세 = 2억 × 0.35% = 700,000원
과세표준 = 80,000,000 − 2,500,000 − 700,000 = 76,800,000원
양도소득세(예: 20%) = 15,360,000원
신고기한은 반기별로 다음과 같습니다(반기 종료 후 2개월 이내 납부).
- 1~6월 양도 → 8월 말까지 신고·납부
- 7~12월 양도 → 다음해 2월 말까지 신고·납부
추가로 확정신고(다음해 5월)를 통해 상·하반기 통산·환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기본공제 250만 원은 연 1회만 적용되니 연간 통산 관리를 하세요.
유의사항:
- 손실 발생 시에도 증권거래세는 납부 대상입니다.
- 취득·처분은 FIFO(선입선출) 원칙 적용(동일 종목 여러 차수 취득 시).
- 대주주 판정(예: 지분 4% 이상 또는 시가 10억 원 이상 등)은 별도 규정으로 과세 수준이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필수.
- 벤처예외: 신주인수 방식으로 취득한 벤처기업 주식을 일정 기간(통상 3년) 보유하면 요건 충족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가능(법적 요건 엄격).
세무 신고·계산 시 체크리스트:
- 취득·처분 증빙(계약서·영수증·입금증) 확보
- 시가 산정 근거(평가보고서·비교자료) 보관
- 증권거래세 납부 영수증 보관(양도소득세 계산에 반영)
- 연간 기본공제 적용 여부 확인·확정신고 준비
세법 적용이 복잡하면 거래 전 세무사와 상담하고 신고대행을 의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예: 신고대행 비용은 사례별로 변동, 대행사에 따라 1종목당 약 15만 원 수준 참고).
공식 자료(국세청)는 신고 양식·세율 안내에 가장 정확하므로 참고하세요.
실무 리스크·사기 방지·절세 팁 요약
비상장 거래의 핵심 위험은 정보 비대칭·유동성 부족·명의·증빙 미비로 인한 과세·분쟁입니다. 실무적으로는 다음을 우선하세요.
- 거래 전 회사 주주명부·등기사항·최근 재무제표 확인
- 가격 근거 문서(평가보고서·VC 투자내역) 계약서에 첨부
- 에스크로 또는 증권사 결제 사용, 직거래는 공증된 계약·에스크로 병행
- 세무사와 사전 상담으로 양도시점·기본공제·대주주 판정 등을 확인
거래 전후 모두 문서(계약서 원본, 입금증, 명의이전 확인서, 세금납부영수증)를 안전하게 보관하면 세무·법적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거래 규모가 크거나 특수관계자 거래인 경우 반드시 세무·법률 전문가의 검토를 받으세요.
실무 중심으로 정리한 이 가이드를 기반으로, 거래 전 계약서·명의이전 절차와 세무 신고 계획을 확정하면 불확실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